지난 15~16일 이틀간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찾아가는 어린이안전체험교실’에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 및 교사, 학부모 등 약 2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전문극단에서 운영한 ‘여름철 수상·해양·물놀이 안전 인형극 공연’과 구명조끼 체험, 자전거 안전체험, 승강기 체험 등 20여개의 안전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보건소에서 운영한 어린이 구강관리를 비롯해, 서천군 낙우회의 어린이 우유먹기 체험과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에서 진행한 미디어영상 체험 등도 인기를 얻었다.

관내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도 돋보였다.
서천경찰서에서는 실종아동사전등록제 현장접수와 함께 4대악 홍보물을 배부했다. 서천소방서는 물소화기 체험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직접체험을 통해 안전의식 향상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광중 안전총괄과장은 “서천군에서 처음 개최한 어린이안전체험교실 행사에 무더위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면서 “어린이와 학부모의 반응이 좋은 만큼 내년에도 체험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