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3개소 중 26개소 밀집
10개소, 가동되거나 건설중…당진에 2기 또 계획
10개소, 가동되거나 건설중…당진에 2기 또 계획
충남에는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3개소 중 26개소가 밀집해 있으며, 신규로 석탄화력발전소 9개소가 충남에 건설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특히 당진에는 이미 10개소의 발전기가 가동되거나 건설 중인데, 또 58만KW급 발전기 2대를 갖춘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을 계획 중이다. 30년이 넘은 노후설비도 4개소(보령화력 1호기, 2호기/ 서천화력 1호기, 2호기)가 있다.
충남연구원이 지난 21일 ‘충남 석탄화력발전 현황’ 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발간했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면서 그 주요원인 중 하나로 석탄화력발전소가 지목되고 있고, 이미 선진국에서는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따른 피해 등으로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이상 증설하지 않거나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한국은 경제성과 안정성의 이유로 석탄화력발전의 유지 및 증대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석탄화력발전 설비의 절반 가까이가 운영되고 있는 충청남도는 그 피해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석탄화력발전과 미세먼지에 대한 국내외 이슈 등을 점검하고, 석탄화력발전의 전망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연속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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