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감동시킨 장항고 박하늘 학생의 효성
하늘을 감동시킨 장항고 박하늘 학생의 효성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6.12.01 15:53
  • 호수 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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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천문화재단 심청효행대상 특별상 수상

▲ 박하늘 학생
장항고등학교 1학년 박하늘 학생이 지난 25일(금) 오후 6시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제 18회 심청효행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재)가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효를 실천해 온 수상자들과 그 가족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에게 효 사상을 고양시키기 위해 실시되었는데 올해 18회를 맞이하고 있다. (재)가천문화재단 이길여 이사장은 “효는 곧, 배려 봉사 인내의 정신이며, 오늘 이 자리의 수상자 모두에게 해당하는 말이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이 바로 효행이다”라고 말했다.

 박하늘 학생은 학교에서는 부반장으로 솔선수범하고 명랑한 표정으로 청소 동아리인 ‘우청청’ 동아리에서 환경보전과 깨끗한 학교 만드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4H회원으로 텃밭 가꾸기 활동을 통해서 생명존중의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로터리 인터랙트 봉사활동 단체에 가입해서 치매환자와 지체 노인들이 있는 성일요양원 에서 월2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는 심성이 좋은 학생이다.

신한철 인성상담교사는 “박하늘 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여 장학생이 되었고 주말에는 아버지 간호 및 어머니 가사 도움까지 하는 효행이 지극한 학생이다. 특히 학교에서 배운 발 마사지 재능으로 부모님과 주변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피곤함도 잊게 해주고 말벗도 해드려 칭찬이 자자하다” 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 18회 심청효행대상 시상식에는 윤도현 밴드와 가수 노사연의 축하 공연이 있어 수상자와 가족들을 즐겁게 했다. 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박하늘 학생은 상금 300만원을 장학금으로 받아 부모님과 주변의 어르신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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