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 진료기록 건겅보험심사평가원 분석 의뢰
<속보>교통사고 ‘나이롱 환자’ 허위 진단서 발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항소재 A의원 진정사건 수사가 충남도경에서 서천경찰서로 이첩됐다.
수사를 맡은 서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23일 진정인 심태성씨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지난 3일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장항 소재 A의원의 진료기록 일체를 압수한 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분석을 의뢰한 상태이다.
서천경찰서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통사고 나이롱환자 의혹을 받고 있는 C씨 등 2명과 A의원 등을 사법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진정인 심태성씨는 ”음주사고 피해자인 C씨 등 2명이 사고 이틑날 전화로 장항 A의원에 3주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고 알려와 문병을 갔으나 갔을 때마다 C씨 등을 만날 수 없었다”면서 “나 같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법당국에 진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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