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③투자유치과
■2017년 서천군 무슨 일 하나?③투자유치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01.26 15:06
  • 호수 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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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밀집한 산단에서 ‘지방 투자 유망기업’ 발굴
금강하굿둑 관광지 내 군유지에 호텔 유치

투자유치과의 전략목표는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이다. 6대 세부전략목표로는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기반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우량 기업유치 ▲중소기업 대내·외 경쟁력 지원 ▲대외 경쟁력 있는 기업관리 체계 구축 ▲장항국가산단 조기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 ▲대안사업과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다.

▲투자유치과 예산 조서
■핵심전략사업 추진계획

◆장항국가산단 선도(우량)기업 유치
2018년까지 장항국가산업단지 내에 선도(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출향인과 관계기관,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수도권에 밀집한 산단 내에 ‘지방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장항국가산단 분양공고가 나옴에 따라 ‘도·군·엘에치 기업유치합동추진단’을 1월 중으로 구성하고 유치업종별 협회 및 조합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보조금 신청, 변경고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기업유치 촉진 투자 인프라 확대
2018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투자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서천군 투자여건 경쟁력을 강화한다. 60억 원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예치한 군은 2018년까지 100억 예치 목표를 세워놓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중견(앵커)기업 유치에 지원할 계획이다. 외자유치를 포함한 투자유치자문관 2명을 위촉하고 엠오유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입주상담을 5회 실시하고 투자유치총력추진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장항지역 공공기관 유치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2019년까지 장항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공동화 현상을 조기해소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항에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 지역거점사업 신규 사업을 신청하고,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분운 유치를 위한 관련기관을 방문해 건의한 뒤 11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분원’ 유치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사업 거점지역 신규 사업 선정 및 해양바이오 산업화센터 기본 및 실시 설계비를 11~12월 확정 및 확보할 계획이다.

◆장항국가산단 조기 활성화 추진
2018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항읍과 마서면 일원을 투자선도구역으로 지정하고 조기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항국가산단 기본계획을 변경해 유지가능 전략업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1월중으로 장항 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우선 사업자를 선정한 뒤 4월 착공하고, 장항 산단 진입도로 우회도로는 3월 착공한다. 6월에는 장항 산단 공업용수 관로 공사에 들어가며 7월과 9월에는 장항 산단 조경공사와 전기공사가 착공되며 10월에는 2단계 지구에 문화재발굴조사가 시작된다. 11월에는 장항 산단 폐수종말 처리시설 방출수 관로 공사에 들어간다.

◆지역 특성화(전문)대학(원) 유치
2020년까지 장항읍 화천리, 송림리 일원에 4만9600㎡, 건축면적 1만㎡ 규모의 한국 폴리텍대학 해양수산 캠퍼스를 유치한다. 2년제 3개과 225명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2월 대학부지 토지교환 등기 이전을 완료하고 2017년도 기반조성비 및 건축비 예산을 확보하고 8월에는 브라운필드 내 대학부지 토지정화사업을 완료한 뒤 12월 한국 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기공식을 개최한다.

◆산업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
장항 원수농공단지 일원에 10월 산업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을 준공하고 11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을 추진한다. 올해 사업비는 5000만원이다. 생활복지관에는 공동식당과 회의실, 체력단련시설이 들어선다.

◆신산업 창출 연구개발 혁신클러스터 조성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분원 및 연구기관 유치
2019년까지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부산에 있는 본원이 이전함에 따라 부지 무상임대(4000평)를 통해 분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기관인 ‘의생학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봉선저수지 복합개발사업
2020년까지 740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동북부 지역의 균형발전 대책을 추진하고, 자연환경을 활용한 주민소득사업과 농촌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1월 봉선저수지 선도 사업을 확정하고 3월 중점관리저수지 지정을 추진한다. 6월에는 봉선저수지 복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8월부터 공모사업과 토지이용 계획 변경 등 봉선저수지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봉선저수지 복합개발사업 지역발전포럼을 2월과 3, 6, 9, 11월 등 5차례 개최한다.

■주요업무 추진계획

<체류형 관광객 투자유치전략 추진>

◆체류형 관광객 유치
마서면과 서면 도둔리 등을 대상으로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100실 이상 대규모 숙박시설을 제안모집공고에 의한 지명경쟁 입찰을 실시한다. 금강하굿둑 관광지 내 호텔부지 군유지를 활용해 100실 이상 호텔을 용도지정 입찰(전국단위 공모)로 유치할 계획이다.
군은 또 관내 개발 가능한 비공개 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관련업계 및 중국투자자를 대상으로 복합휴양시설인 해양 리조트 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중부발전 연계 신 성장 동력산업 발굴·육성>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및 리조트 유치
신서천화력 건설세부이행협약에 명시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및 리조트 건설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새로운 해양 후양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2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총사업비 7억 원을 들여 동백정해수욕장 복원사업 및 리조트 유치 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중 일반경쟁 입찰공고를 실시한다. 동백정 복원 및 리조트건설 관련 포럼을 전문가, 지역주민, 향토사학자. 공무원 등 10여명 내외로 구성하고, 동백정 복원 및 서천화력폐지부지 개발 관련 자료수립 및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신서천화력 건설 세부이행협약 추진 총괄기능 강화
지난해 4월 체결한 신서천 건설세부이행협약의 충실한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복리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320억 원 규모의 특별지원사업을 활용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7개 분야 70개 항목의 지원 사업에 대해 성과카드화 관리 및 분기별 자체점검 등 신서천화력 건설세부이행협약 추진 총괄기능을 강화한다. 도로와 폐지부지 개발, 리조트, 수산업 지원 등 4대 핵심 사업을 밀착추진하고, 주변지역 주민건강검진, 해수탕 건립 등 주민복지사업을 조속 추진한다.
침체된 서면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용역을 통해 충실한 특별지원사업 계획서를 마련해 내년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동백대교’ 개통 투자유치 특화전략 추진>

◆‘복합 문화타운’조성 추진
동백대교 개통이 2018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군은 올해부터 장항읍 일원에 주거와 상업, 도시기반시설 등이 갖춰진 ‘서천형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주변여건 분석 및 사업추진 방법 강구 등 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결과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업추진을 결정할 경우 사전에 군의회 설명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량기업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성장 촉진>

◆장항산단 입주1호 대(중견)기업 유치 총력
엘에치토지공사가 장항산단 내에 레미콘 업체를 분양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레미콘업체와 장항읍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군은 ‘입주1호기업’으로 대(중견)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상기업은 투자금액이 1000억 원 또는 상시고용인원 100인 이상 기업으로 최소 분양면적은 5만평이다.
찾아가는 ‘대기업 유치 설명회’를 매월 1회 이상 개최하고, 맞춤형 대규모 기업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기숙사 건립 지원, 행정지원테스크포스팀 운영 지원)’ 제공을 위한 제도를 군의회의 동의를 얻어 마련한다.

◆‘충남도·서천군·엘에치 기업유치 합동 추진단’ 운영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 분양 활성화를 위해 2월 도와 군, 엘에치 기업유치 합동 추진단을 구성해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에 나선다.

◆장항산단 분양공고에 따른 대대적인 홍보활동 추진
장항국가산단 및 서천군 투자여건 인지도 제고를 위해 장항산단 유치업종별 협회(조합)의 총회 등에 참석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홍보 파급효과가 큰 공중파, 전국 및 지방일간지, 경제지 등에 장항산단 분양광고를 게재한다.
특히 투자 기업체의 요구를 고려한 ‘투자 상담 전용 대지도’ ‘맞춤형 투자유치 제안서’ 피티 등 맞춤형 기업유치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종천2농공단지 투자기업 100% 입주 추진
2016년 12월 현재 3개 입주기업이 가동 중이고 1개 기업은 착공하지 않은 상태로 전체분양 대상면적 11만9124㎡에 6만6964㎡의 부지가 분양돼 56%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미분양 잔여용지 3필지 5만2160㎡에 대해 국도비 투자보조금 적용 가능 우량기업을 지속 발굴해 투자협약 체결을 유도하고 엠오유기업 투자이행을 위한 전담팀을 꾸려 투자 단계별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외 경쟁력 있는 기업관리 체계 구축>

◆농공단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기반정비시설 정비

장항과 종천 등 2개 농공단지에 국비와 군비 각 50%인 8억 원을 들여 입주업체의 불편사항인 노후 기반시설인 상·하수관로를 교체할 계획이다.
장항농공단지의 경우 관로가 낡아 빗물이 유입되는 등 오·폐수 처리에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5억 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를 교체한다. 또 장항농공단지에 설치된 상수관로가 관경이 좁고 노후돼 잦은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노후상수관로를 교체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군비 각 50%인 3억 원이다.
군은 2개 농공단지 내 노후 보도블록 및 노후관로공사 등 시설개선을 위해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사업
관내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출원료를 지원하고,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식재산(산업재산권) 창출 지원 사업비는 1000만원으로 지식재산 창출사업과 특허 및 상표 등 산업재산권 출원사업을 충남지식재산센터에서 업체에 직접 지원한다.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업체당 3~5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 중 1.75~2% 이자 보전과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 또는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다.
중소기업 판로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이 제품 구매 시 중소기업 제품을 90% 이상 우선구매하고 ‘민원 1회 방문처리제’를 확대해 공장설립 등 기업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할 방침이다.

◆휴·폐업 공장부지 매매 및 알선 유도
농공단지 휴·폐업체 일제조사를 실시해 입주 희망 기업인에게 소개하고 알선을 유도해 공장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소개하는 등 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농공단지 내 휴·폐업업체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분기별로 휴·폐업체에 대해 군소식지 홍보는 물론 분양 희망 기업 및 창업자 상담시 정보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과의 현장소통 및 상생발전 문화 정착
2월부터 농공단지에 새로 입주한 업체와 기존업체를 대상으로 군수가 수시로 방문해 친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서천군기업인협의회 및 농공단지운영협의회의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대안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

◆정부대안사업 기관과 연계한 지역 축제 개최
올 하반기 장항전통시장 일원에서 군과 생태원, 해양생물자원관 등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공동문화제를 3억 원(기관별 1억 원씩)을 들여 추진한다.
군은 이 축제를 통해 장항읍 구 시가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과 청소년이 주도하는 특색 있는 마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생태원과 자원관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태계를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한다.

◆해양수산 기능성 소재 사업화 지원센터 건립
내년부터 2020년 12월까지 3개년에 걸쳐 18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장항국가산업단지 내에 해양수산 기능성소재 사업화 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연구개발 연구성과 산업화를 위한 기술정보 네트워크(군, 충남도 충남 TP, 생태원, 자원관, 지역기업, 대학)를 구축하고 해양수산 기능성소재 사업화 지원센터를 충남도 광역거점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정리=고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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