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서천캠퍼스 추진 ‘척척’
건양대 서천캠퍼스 추진 ‘척척’
  • 윤승갑
  • 승인 2003.08.15 00:00
  • 호수 18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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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 부지 마련 예산 확보 등 ‘잰걸음’
건양대 서천캠퍼스 건립을 위한 군의 행정절차가 속속 추진되고 있어 2007년 개교에 밝은 전망을 비추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 11일 건양대 서천캠퍼스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주변지역 난 개발 방지를 위한 제2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와 함께 군은 서면 도둔리 춘장대 해수욕장내에 건립하기로 한 건양대학교 수련원 부지 확보를 위해 이번 200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0억원을 편성하는 등 올 하반기 캠퍼스 건립 추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이번 캠퍼스 건립을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과 주변지역 구역지정이 마무리될 경우 지난 5월 23일 서천군에 서천캠퍼스 건립을 희망하는 투자의향서에 따라 추진된 군의 행정절차가 사실상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 캠퍼스 건립공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군 관계자에 따르면 “캠퍼스 예정부지인 마서면 옥산, 월포, 남전리 일대의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주변지역 제2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을 위한 용역이 마무리될 경우 학교시설에 대한 공사추진 관계가 학교측과 논의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주변지역 제2종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의 경우 학교주변시설을 지정하는 계획으로 사유지 형질변경에 따른 행위가 제한될 예정으로 주변 난 개발을 방지하는가 하면 주변지원 사업을 위한 군 각 실·과·소별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하지만 도시계획시설 결정의 경우 용역 완료 후 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가 남겨져 있어 결정고시는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학교부지와 운동장부지 등 주변지역 구역지정의 경우 공유재산관리 변경을 위한 서천군의회 승인이 남겨져 있는 상태다.
한편 대학 설립부지는 마서면 옥산리 일대 14만5천2백㎡(4만4천평)의 학교 부지와 1만6천5백㎡(5천평) 규모의 건축물 교사시설 등이며 춘장대 수련원의 경우 대지면적 3개 필지 2천2백27㎡(6백75평)으로 올 하반기에 착공해 2004년도 완공예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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