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절도 예방, ‘이동형 블랙박스’설치
농촌지역 절도 예방, ‘이동형 블랙박스’설치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4.12 17:15
  • 호수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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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경찰서, 마을진입동로·농축산 창고 등

▲ 문산면 수암리에서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있는 서천경찰서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농번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주택가 빈집털이 등 농촌지역 절도 예방을 위해 ‘이동형 블랙박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서천서는 지난달 17일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와 ‘이동형 블랙박스’ 설치 업무협약 이후, 지난 한달 동안 관내 농축산물 보관창고 등에 대한 사전 방범진단을 토대로, 마을 진입도로와 인접한 곳 등 방범상 취약한 농축산물 보관창고를 선정했다. 

지난 3일 문산면 수암리 벼 보관창고 설치를 시작으로 취약지역 30개소에 ‘이동형 블랙박스’를 설치를 완료했다. 

서천서는 향후, 농협 등 유기관기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취약지역에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기연 서천경찰서장은 “이동형 블랙박스는 방범용 CCTV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앞으로도 지역 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동형 블랙박스’를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농축산물 절도 등 농촌지역 범죄를 사전 예방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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