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는 관내 10개 택배업체 기사 50여명을 ‘달리는 서천군 택배천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택배천사로 위촉된 택배기사들은 신속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아동보호를 위한 결손가정 및 학대가정 파악 정보 제공, ▲ 독거노인 및 노인 단독가구의 안전 확인, ▲ 수상한 사람, 차량 등 범죄 위험요소 및 범죄상황 목격시 즉시 112로 신고 등 공동체 치안활동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찰은 절차와 요건에 따라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범죄예방 요령 교육, 상담·자문 등 택배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연 서장은 “앞으로 경찰관과 공동체 치안 동반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서천군의 보다 나은 치안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