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균열’전
국립현대미술관 ‘균열’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4.26 14:12
  • 호수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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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규 교사 누드작품도 전시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소장품 특별전 ‘균열’전이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에 나온 93개의 작품 가운데에는 자신과 아내의 맨몸 사진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2005년 대법원에서 일부 유죄를 선고받은 서천의 미술교사 김인규 부부의 누드사진도 나왔다. ‘예술과 외설’ 사이에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또한 관계자가 위작 논란이 일고 있는 천경자의 ‘미인도’도 전시되고 있다. ‘미인도’가 일반에 공개되는 건 26년 만에 처음이다.
이번 ‘균열’전에 맞춰 나온 작품들은 세상에 저항하고 균열을 내며 화제가 됐던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의미심장하고 독특한 작품들 때문에 전시장은 의외로 생동감이 넘친다. ‘균열’전은 20세기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망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기획이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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