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읍 오석리와 판교면 문곡리를 잇는 판교우회도로 개설공사는 총연장 4.8km 폭 20m 규모, 설계속도 40∼80km의 왕복 4차로 공사.
최근 국도 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반해 이 일대 선형은 굴곡이 많아 국도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로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개설해 국도의 간선 기능 확보가 그 목적.
당초 검토됐던 3안 가운데 국토관리청이 주민 반발을 우려, 대외비를 주장하며 계획안으로 내정한 1안은 공사비 380억원, 보상비 20억원 등 총 사업비는 400억원으로 사업추진이 상당히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이 마련한 수정비교 2안은 별도의 토지보상 없이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자는 것으로 공사비 최소화, 지역발전 최대화, 주민들의 민원 해소 등의 효과와 함께 1안에 비해 농경지 편입이 적고 운행비 절감효과, 이동성 및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형훼손이 최소여서 주변 경관과의 조화성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