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농협, 전무제 전환 정관변경안 통과
장항농협, 전무제 전환 정관변경안 통과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06.28 00:05
  • 호수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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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이사회 승인 얻어 구혜승 상무, 전무 승진 발령

장항농협이 전무제 전환을 위한 정관변경안이 지난 16일 열린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통과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장항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66명 중 찬성 46 반대 19, 기권 1명으로, 상임이사제에서 전무제 전환 조합 정관 변경안이 통과됐다.

\앞서 지난 5월 25일 실시된 대의원 임시총회에서는 전무제 변경을 원치 않는 일부 전직 상임이사들의 대의원 설득 논란 속에 대의원 과반출석에 출석대의원의 3분의 2찬성에 미달해 부결(출석대의원 64명 중 찬성 39표, 반대 25표)된 바 있다.

지난 5월25일 부결 이후 1개월 만에 전무제로 변경됨에 따라 장항농협의 인사적체 해소 및 인건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특히 장항농협이 자율적으로 상임이사제를 둘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상임이사제를 운영하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특혜시비도 사라지게 됐다.

장항농협은 26일 이사회의 승인을 얻어 구혜승 상무를 전무로 승진 발령했다.
남택주 조합장은 “전무제로 변경됨에 따라 인사적체 현상이 해소됨과 동시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년부터는 인건비 절감액을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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