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보령댐 금강원수 공급 상향 촉구 결의문
군의회, 보령댐 금강원수 공급 상향 촉구 결의문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6.28 18:05
  • 호수 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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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의회는 27일 제256회 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보령댐 금강원수 공급기준 상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2년 전 급수제한조치 때보다도 저수율이 더 떨어지는 등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주민들의 고통을 더 지켜볼 수 없어 결의문을 채택하게 됐다면서 광역상수도 이용지역인 8개 시군민들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백제보에서 금강원수를 보령댐으로 유입하는 도수로 운용의 대응단계를 경계단계에서 ‘관심단계’로 상향 조정을 촉구했다.

군의회는 또 “보령댐의 저수율이 댐 준공 이후부터 2010년까지 평균 65% 수준으로 해마다 저수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6월 현재 9.7%로 급감했다”면서 향후 도시 확대로 인한 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충남도민을 위한 대체수원 확보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국회의장, 대통령비서실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환경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충청남도지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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