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여고,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
서천여고,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재지정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7.12 20:57
  • 호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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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 공립고 특·장점 살려 다양한 교과 운영키로

▲ 서천여고 학생들
서천여고가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재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자율형 공립고 운영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서천여고는 교육부와 교육청, 군으로부터 1억 원 정도의 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형 공립고로써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받은 서천여고는 지난 5년간 농산어촌 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탄력적인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실제 서천여고는 책읽기, 글쓰기 중심의 교과연계 ‘서미래 북(Book)&싱크(Think)프로젝트’를 실천해 학력 위주의 일반고 위기를 극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 서천여고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전국 창의인성교육 운영 최우수학교,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유공기관, 전국 독서교육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그런가 하면 학교는 지난 5년간 교육부, 서천교육지원청, 서천군으로부터 7억6000만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교육가족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 기반 한계 역시 극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천여고는 올해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로 선정돼 전국 일반고 교육과정의 모델로도 기여하게 됐다.
노희삼 교장은 “농산어촌 아이들의 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모델로 미래형 인재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참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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