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초, ‘책 읽고 50자 공감 쓰기’
서천초, ‘책 읽고 50자 공감 쓰기’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7.12 21:07
  • 호수 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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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행사에 참가해 책 읽고 느낀 바를 쓰는 서천초 학생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학교도서관에서 “50자 공감 쓰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이벤트는 충남 남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에서 실시하는 ‘책 읽는 남부,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 전시된『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를 읽고, ‘50자 공감 나누기’ 엽서에 책을 읽고 난 소감을 적어 우편함에 넣는 방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연체자 무효쿠폰을 주며, 이 중 잘 쓴 학생들을 선발하여 ‘내일은 실험왕 키트’ 및 문구상품을 제공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엽서에 50자 공감 글을 적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고, 도서관에서 다음에 또 이렇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천초등학교는 월별 도서관 행사를 통해 독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비인초, 신나는 수영 체험활동

▲ 비인초 수영 체험학습
비인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서천 학생수영장에서 수영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수영체험활동은 생존 수영에 대한 중요성 부각 및 위급상황 대처능력 배양을 통한 자기생명 보호 등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각 반에서 사전학습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 방법을 배운 뒤 체험학습에 임했으며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진지하게 준비운동을 한 후 수영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자기구조법(엎드려 떠있기, 누워 떠있기), 기본구조법(생활용품 및 주변사물을 활용한 구조법), 영법(발차기, 팔젓기, 자유형 등 영법 익히기)등을 중점적으로 배움으로써 어린이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급할 때 대처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처음에 물을 두려워했던 아동들도 서서히 물에 적응하였고 곧 발차기, 팔 젓기등 한 동작씩 배우며 물과 친해졌다. 연이은 장마로 더위에 지쳤던 학생들은 시원한 수영장에서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4학년 학생은 ‘처음엔 물이 너무 무서웠어요. 하지만 생존수영을 통해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할수 있어서 좋았고, 올 여름에는 재미있게 수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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