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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웅순 교수, 44년 교직 마감 전시회 열어
‘학예일치’ 국내 유일의 시조 학자
‘절제와 인연의 미학’ 출판기념회도
2017년 07월 12일 (수) 22:51:47 허정균 기자 huhjk@newssc.co.kr

   
▲ 신웅순 교수
시인이며 평론가, 서예가인 석야 신웅순 교수(뉴스서천 칼럼위원)가 지난 6월 15일에서 21일까지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출판 기념 및 시․서전을 가졌다.

서천 기산면 출신으로 신 교수는 1973년 초등교사를 시작으로 중등교사를 거쳐 지금의 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44년의 긴 교직 생활에 봉직해왔다.
이번 출판은 교수․평론가․시인 등 28인이 그동안 창작해온 신 교수의 시․시조 작품을 대상으로 집필한 학술 연구서인 석야 신웅순의 시세계 <절제와 인연의 미학>이다.

신 교수는 학문․시창작․한글서예․시조창 등 학과 예를 일치시키며 살아온 국내 유일의 시조 학자이기도 하다. 그동안 학술서적, 시조평론, 시조창작 등 34권을 상재한 바 있으며, 50여 편의 시조 관련 논문과 수백편의 평론을 쓴 바 있다.

지난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신교수의 시․서전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길이가 36미터나 되는 초대형 작품이 전시되어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성기 시문학상을 받은 <어머니> 시집 한 권을 통째로 쓴 누구도 시도해본 적이 없는 한글 서예이다. 석야체로 쓴 11미터의 시조집 <누군가를 사랑하면 일생 섬이 된다>와 55점의 도자기, 벼루, 편액 글씨, 시․서․화를 포함 10점의 사제동행의 작품, 5점의 축하 시․서․화 작품도 아울러 전시되었다.

이번 정년 기념 전시는 44여년의 신교수의 학문과 예술의 총 집약체이기도 하다. 지난 삶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신교수의 삶과 철학을 읽을 수 있으며 여기에 고명으로 얹힌 그림은 독자들에게 더욱 감칠맛을 더해주고 있다.

   
▲ 36m 길이에 쓴 작품 '어머니'
신 교수는 이번 8월 말이 정년이다. 앞으로 <한국시조문학통사>를 집필, 우리 전통 시조의 뼈대와 자존심을 세우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며, 또한 한글서예 자형을 연구, 한글 사랑에도 많은 열정을 쏟을 생각이라고 그의 퇴임 후의 계획을 피력하고 있다. 학자와 예인으로서 그의 학문과 예술에 대한 경건하고도 성실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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