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4-H회원, 선진농장 현장 방문
이번 배낭연수는 영농 4-H회원들이 선진농장 현장연수를 통해 신기술을 직접 체험, 발전적 방향으로 영농과 접목시킬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식량작물, 축산, 6차산업 3분야별로 각각 1박 2일간 진행된다. 또한, 각 팀에는 분야별 전문 지도사(멘토)가 함께해 현장에서의 학습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18일 배낭연수에 나선 축산분야는 △논산시 로봇착유 ‘황화목장’ △예산군 ‘토바우 사료공장’ △부천시 ‘축산물 공판장’ 등에서 사육부터 판매까지의 현장사례를 학습했다.
식량작물분야는 청주시, 천안시의 논타작물 재배현장, 생태농업단지, 밀-벼 생육연구 단지 등을 견학하며, 6차산업분야는 고창군, 구례군의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현장, 4-H회원 영농정착 우수농장 등을 방문해 최신 영농흐름에 대해 학습한다.
방주영 인력육성팀장은 “배낭연수가 단지 친목을 다지는 활동에서 벗어나,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일정이 끝난 후 그룹별 학습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미래영농의 로드맵을 차분하게 그려나가도록 지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농4-H회 회원은 53명으로, 젊은 감각을 장점으로 유통, 가공분야에 스마트 마케팅 등을 동원해 기성세대 못지않는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식량, 축산, 특화작목과 연계한 가공분야까지 연계시켜 농업관련 사업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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