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천군지속협, 생태계 교란종 가시박 제거 나서
군·서천군지속협, 생태계 교란종 가시박 제거 나서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07.19 16:14
  • 호수 8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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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곡저수지-신봉교, 봉선저수지 벽오리-소야리 구간

가시박
군과 서천군지속협이 생태계 교란종 가시박 제거에 나선다.

군은 7월말까지 길산천 상류지역인 은곡저수지-마산 신봉교 구간 내 서식중인 가시박 제거작업에 나선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가시박 밀집서식지역은 예취기로 가시박을 베어낸 뒤 뿌리를 제거하고, 부분서식 지역은 뿌리를 뽑는 제초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생태환경분과도 25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봉선저수지 벽오리-소야리 구간에 밀집돼 있는 가시박 제거작업에 나선다.

가시박은 귀화식물로 환경부가 2009년 6월부터 가시박을 생태계 교란 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가시박은 번식력이 뛰어나 1그루 당 2만5000개 이상의 씨가 달리는 것으로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자라며, 덩굴 줄기는 4~8m 정도로 뻗어 주변 식물들을 가린다. 잎은 5각형이다. 암수한그루로 흰 꽃은 암꽃과 수꽃이 있으며, 암꽃은 둥근 모양이다. 8월에 꽃이 펴 10월에는 흰 가시로 덮인 열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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