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등학교 궁도부, 전국대회 시상 휩쓸어
장항고등학교 궁도부, 전국대회 시상 휩쓸어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7.19 16:22
  • 호수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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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남자 개인전·여자 개인전 2위

▲ 장항고 궁도부, 앞줄 왼쪽부터 한진희, 김효은, 이채원, 노종혁, 지도교사 윤한선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 궁도부가 제7회 한국중고궁도연맹회장기 궁도대회에 참가하여 단체전 2위, 남자 개인전 2위(한진희-3학년), 여자개인전 2위(김효은-3학년)와 3위(이채원-2학년)의 입상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15일 9시부터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정(활터)에서 진행되었는데 장항고 궁도부는 단체전과 남ㆍ여 개인전에 10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거센 소나기가 내리는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15발의 화살을 모두 쏜 결과,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3년 동안 한 번도 입상의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던 한진희(3학년) 학생이 강한 집중력을 발휘하여 연속적으로 과녁에 화살을 명중시켜 단체전 입상을 이끌었으며 개인전에서도 2위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아리 활동 시간과 주말 동안에 빠짐없이 훈련에 참가하여 기량을 향상시키는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이 활용하는 지역의 활터(금수정) 회원들의 관심과 지도도 입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번 입상으로 장항고 궁도부가 최상의 실력을 갖춘 학교로 거듭 명성을 전국에 알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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