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축제, 통합관리할 ‘축제 사무국’ 설치하자”
“19개 축제, 통합관리할 ‘축제 사무국’ 설치하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07.20 13:55
  • 호수 86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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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축제 관광자원화 방안 정책토론회 열어

▲ 지난 12일 문예의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서천군 축제 관광자원화 방안 정책 토론회’
군은 12일 문예의 전당에서 ‘서천의 크고 작은 축제 어떻게 관광자원화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박여종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서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축제의 통합 및 시기 조절을 통해 효과적으로 축제를 운영하여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개최했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지진호 교수(건양대)를 좌장으로 이덕순 대표(문화관광산업연구원), 김세훈 정책협력관(강원테크노파크)이 주제 발표를 하였고, 박노찬 의원(서천군의회), 고종만 대표(뉴스서천)가 토론에 참여해 서천군의 관광자원 활용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관내 관광업 종사자, 축제 관련 단체 및 개인 등 140여명이 토론회에 참여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덕순 대표가 ‘효율적인 축제의 관광자원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고, 김세훈 정책협력관이 ‘지역축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토론회에서 박노찬 의원은 “서천군이 경쟁력있는 지자체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는 관광분야이며, 축제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다수의 관광자원 축제가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축제 사무국을 설치하고 민·관이 함께하여 축제를 발전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특정 장소에서만 이루어지는 축제가 아니라 관광객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를 개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종만 대표는 “우리가 가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동안 한산모시축제를 28회째 이어왔지만 이에 대한 전문가 한 명 키우지 못하고 이벤트사에 의존하고 있다”며 군의 경직된 순환보직제를 비판했다.

김세훈 강원테크노파크 정책협력관은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를 만들어 성공시킨 사례를 말하며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제고’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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