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도서·표본 등 16건 기증받아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상진)은 해양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활용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해양생물자원에 대한 기증·기탁을 받는다.
국내외 해양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연구·전시·교육기능을 수행하는 해양생물자원관은 국가자산화 및 가치창출을 목표로 현재 5000여종 50만여점의 해양생명자원을 수장하고 있으며 7500여점의 자원을 전시하여 교육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개관 후 지금까지 해양생물과 관련된 도감, 서적, 사진을 비롯한 해양생물표본 등에 대해 기증·기탁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해양생물표본 5500여점, 해양생물폐사체 9종 15점, 해양생물관련 도감 및 서적 70여권, 사진 100여점 등을 기증받아 전시 및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적인 석학 연구자인 박태수 교수가 지난 4월 자신이 평생 소장해 온 (고)문헌과 논문 등 1000여건, 해양생물자원 1800여점, 해부·광학현미경, 실험도구 등을 기증했다. 특히 기증도서는 1890년대부터 2005년까지 전 세계에서 출간된 요각류관련 문헌들을 총망라하고 있으며 이중 세계적으로 5권 미만으로 알려진 희귀본도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8월1일 기준 16건 450여점의 해양생물표본을 기증 받았다. 기증·기탁 관련 문의는 이메일(labrex@mabik.re.kr) 이나 전화(041-950-0722) 통해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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