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비 2배 증액
올해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비 2배 증액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09.05 22:06
  • 호수 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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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3300만원에 586ha 볏짚존치·쉼터 조성

▲ 볏짚이 존치된 논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오리과 철새들.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는 ‘2017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이 내년 2월까지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은 7일 상황실에서 생물다양성 추진협의회 회의를 열어 올해 사업내용과 사업지역, 개인별 청약신청 면적 및 계약단가 결정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한다.

군은 회의결과를 토대로 이 달 중 사업공고와 함께 대상지역 농민과 영농법인 등을 대상으로 청약신청을 받고 사업대상지를 현지 확인하고 10월까지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올해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 예산은 2억3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사업면적도 지난해 322ha에서 586ha로 확대(볏짚존치는 지난해 306had에서 566ha로, 쉼터조성은 16ha에서 20ha로)됐다. 사업대상지역은 금강제방에서 1.2km 이내인 마서, 화양, 한산면 등 3개 면이다.

계약대상은 해당 지역 농업인을 비롯해 경작 영농 법인이나 단체이고 계약단가는 7일 회의에서 결정된다.

한편 계약을 체결한 농가 등에게는 선금으로 계약금의 70%를 지급하는 데 계약을 위반할 경우는 계약금이 회수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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