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서천사랑상품권 가입률 저조
소상공인 서천사랑상품권 가입률 저조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09.13 13:26
  • 호수 8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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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미등록 업체수 파악, 현지 출장 가맹 독려

군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의 이 같은 계획은 관내 소상공인 중 가맹점에 등록한 소상공인수가 전체 소상공인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가입률이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군이 공개한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현황<표 참조>에 따르면 관내 소상공인 5879명 중 24%에 해당하는 1435명만이 가맹점에 가입했다. 읍면별로는 장항읍(전체 1144명)이 13개 읍면 중 가장 많은 418명이 가입해 13개 읍면 평균 가입률보다 13%포인트 높은 37%의 가입률을 보였다.

<표>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현황

구분

합계

장항읍

서천읍

마서면

화양면

기산면

소상공인

5,879

1,144

2,285

352

107

76

가맹점(%)

1,435(24)

418(37)

368(16)

57(16)

10(9)

13(17)

구분

마산면

시초면

문산면

판교면

종천면

비인면

소상공인

60

23

55

164

196

318

가맹점(%)

5(8)

3(13)

8(15)

14(9)

13(7)

35(11)

이에 따라 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관내 소매점, 요식업, 이·미용업, 편의점, 주유소, 숙박업 등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권유키로 했다. 군은 또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서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가입권유와 함께 상품권 이용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홍성갑 지역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본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실과소 읍면별로 상품권 이용활성화에 적극 홍보를 당부한 뒤 “앞으로 판매대행점 확대, 포인트 적립제, 구매자 경품추첨행사 등 서천사랑상품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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