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자생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군의 이 같은 계획은 관내 소상공인 중 가맹점에 등록한 소상공인수가 전체 소상공인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가입률이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 군이 공개한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현황<표 참조>에 따르면 관내 소상공인 5879명 중 24%에 해당하는 1435명만이 가맹점에 가입했다. 읍면별로는 장항읍(전체 1144명)이 13개 읍면 중 가장 많은 418명이 가입해 13개 읍면 평균 가입률보다 13%포인트 높은 37%의 가입률을 보였다.
<표>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현황
구분 |
합계 |
장항읍 |
서천읍 |
마서면 |
화양면 |
기산면 |
소상공인 |
5,879 |
1,144 |
2,285 |
352 |
107 |
76 |
가맹점(%) |
1,435(24) |
418(37) |
368(16) |
57(16) |
10(9) |
13(17) |
구분 |
마산면 |
시초면 |
문산면 |
판교면 |
종천면 |
비인면 |
소상공인 |
60 |
23 |
55 |
164 |
196 |
318 |
가맹점(%) |
5(8) |
3(13) |
8(15) |
14(9) |
13(7) |
35(11) |
이에 따라 군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간 관내 소매점, 요식업, 이·미용업, 편의점, 주유소, 숙박업 등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권유키로 했다. 군은 또 주요 유관기관을 방문할 때마다 서천사랑 상품권 가맹점 가입권유와 함께 상품권 이용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홍성갑 지역경제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본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 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 및 이용 활성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실과소 읍면별로 상품권 이용활성화에 적극 홍보를 당부한 뒤 “앞으로 판매대행점 확대, 포인트 적립제, 구매자 경품추첨행사 등 서천사랑상품권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