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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실천 ‘장항사랑나눔회 빨래방’
거동불편 독거노인, 차상위계층에게 세탁봉사
장항사랑나눔회 정태연 회장
2017년 09월 13일 (수) 14:01:13 김구환 kgh7592@naver.com

   
▲ 장항사랑나눔회 회원들과 정태연 회장
서천군의 노인 인구수는 전체인구의 31.6%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전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높다. 그에 따라 갈수록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수는 늘고 반면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노인정책의 부재 속에서 ‘장항사랑나눔회 빨래방’에서는 독거인등의 세탁봉사와 함께 지역노인들에게는 일자리까지 제공해주고 있다. 지난 9일 현장을 찾았다.

장항읍주민자치센터 건물 내에 위치한 빨래방으로 들어서자 대형세탁기 안에서는 수거해 온 이불과 의류를 세탁 중에 있었고 3명의 여성 노인분들이 세탁기에 넣을 세탁 감을 정리해 놓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세탁감도 꽤나 쌓여져 있었는데도 모두가 밝은 표정으로 일하고 있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에만 빨래방이 운영되며 평소 독거노인들을  챙기는 관내 요양보호사들이 빨랫감을 무료로 수거해 오면 이를 분리해 세탁기에 넣고 건조하는 작업은 빨래방에서 일정의 보수를 받고 일하는 여성 어르신 6명이 하루 3시간씩 2교대로 일을 하고 있다고 했다. 세탁을 하는데 필요한 세제는 장항사랑나눔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내거나 개인적인 후원자들이 도와 구입하고 있다고 했다.

장항사랑나눔회 정태연회장(서천군노인회 사무국장)은 “8년 전부터 빨래방을 운영해 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세탁봉사 위주로 운영하다가 작년부터 노인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연계해 서천군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여성 어르신들에게 빨래방에서의 일자리를 제공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를 겸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서천군에서 일자리를 가지고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노인인구는 약 2000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빨래방 같은 시설을 확대해 독거노인, 장애인, 차상위계층등 소외계층에게는 봉사를, 지역노인들에게는 소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이 뒷받침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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