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벼농사 종합평가‧타작물재배기술 교육 병행
올해 벼농사를 총괄 평가하는 평가회가 19일 농업기술센터 벼 실증포장에서 농업인과 농업인 학습단체, 농업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고 내년도 벼농사 성공지표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상반기 지속된 가뭄 및 여름철 고온 영향으로 밀도가 높아진 노린재류와 중국에서 유입된 벼멸구 등 해충 발생동향 및 방제방법을 소개해 내년도 피해를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특히 벼 품종실증포장에서는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최근 육종된 최고품질 및 기능성 쌀 등 30품종에 대한 차이점과 지역 주요 벼품종인 삼광, 새누리, 친들 등의 특징을 설명해 내년도 종자선택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줄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또 지속가능한 농업경쟁력 확보 및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병행시켜 다양한 재배기술을 설명할 계획이다.
소개할 재배 기술로는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지난 2016부터 2년간 추진된 ‘1년 3모작(감자+동부+감자) 기술, 앞으로 추진 예정인 △쌀생산조정제 대체사료작물 재배 △논이용 타작물 소곡주 원료곡(찹쌀) 생산기반 △가공용 쌀 계약재배 단지 운영 △논이용 마늘+콩 2모작, 논 감자 2기작 등이 포함된다.
석희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을 격려하고, 올해 재배기술의 장단점을 면밀히 분석해 내년도 농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 중이며 관내 쌀 재배농가들의 적극적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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