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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서원에서 시랑 놀자'
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놀이마당
2017년 09월 27일 (수) 20:18:30 허정균 기자 huhjk@newssc.co.kr

   
▲ 문헌서원 ‘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놀이마당’에서 특강을 하는 김지철 교육감
문헌서원(기벌포전통문화학교)과 어린이책시민연대 서천지회(회장 민경)가 함께 진행한 ‘제17회 책과 함께 떠나는 가을놀이마당’이 지난 9월 23일(토)에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문헌서원에서 열렸다. 

올해 17회를 맞는 가을놀이마당은 어린이책시민연대가 지역의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행사로 전래놀이, 학부모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매년 치러지는 행사다. 이날 학부모 특강을 맡은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여는 마당에서 축하의 인사말과 함께 고은 시인의 시 ‘5대 가족’을 낭송해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나뉘어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김미혜 시인의 어린이 시창작 시간으로 ‘ 두 시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시창작 시간을 가졌다. 시인은 “시는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것에 대해 현상과 느낌을 글로 옮기면 되는 아주 쉬운 것“이라며 아이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사이 교육관에서는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는 주제로 김지철 교육감의 특강이 있었다. 김 교육감은 ”많은 사람들이 놀이에 대한 여러 교육학자들의 사례연구로 증명된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현실에서는 학원 등 학습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는 학교현장에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교육선진국의 사례를 들며 우리 아이들의 현재 행복지수 등 교육 관련 지표들을 점검했다. 곧이어 김 교육감은 “여러 지표 속에서 선진국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현재 여러 정책과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학습공동체 등을 통해 변화되고 있다”며 놀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 말미에 학부모들은 김 교육감과의 소통시간에서 자녀와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참가한 한 학부모는 “가정교육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이들이 주로 머무는 학교에서 놀이뿐 아니라 인성 등의 지도가 더 절실한 형편이라며 학교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전래놀이 한마당으로 ‘우리놀이문화협회’의 진행으로 달팽이놀이, 안경놀이, 그물놀이 등 평소 즐기지 못했던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힘껏 뛰어놀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정겨운 가을놀이마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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