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490억 투입, 단계별 정비키로
군은 지난 6월 조선시대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한산읍성의 전반적인 보수 및 복원, 활용방안 등을 담은 ‘한산읍성 종합정비계획’을 충남도 문화재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군은 한산읍성을 여건 변화에 맞춘 현실적인 정비 방향을 설정한다는 계획 아래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눠 체계적인 문화재 복원과 정비, 편의시설, 문화재 활용 방안 등을 담은 정비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서천은 성의 고장이라고 할 만큼 곳곳에 다양한 성곽 유적이 존재한다”면서 “한산읍성 종합정비계획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서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산읍성은 1984년 5월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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