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사고 9~11월 수확철 집중
농기계사고 9~11월 수확철 집중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10.12 17:43
  • 호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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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조작요령 숙지해 안전사고 예방 당부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가을걷이를 앞두고 농기계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수확철인 9~11월에 집중되고 있는데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운전 불이행, 교통법규 미준수 등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경운기, 콤바인 등에 의한 사고로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농기계 사용 전후 장비점검 철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조작요령 정확히 숙지하기 ▲음주 후 농기계운전하지 않기 ▲야간 도로 주행시 안전등화장치 확인 및 가급적 도로변에 주정차 하지 않기 ▲벨트 등 회전부에 신체접촉 유의하고 긴소매나 큰 장갑 착용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실제 농기계 관련 사고는 농촌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고자의 대부분이 노인들이고 농기계의 특성상 운전자에 대한 별도의 안전장치가 거의 없는 실정으로 안전사고 발생시 부상 정도가 심해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장순종 기술보급과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업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기계를 다루는 농업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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