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의 꿈’, 2017 선셋페스타
‘장항의 꿈’, 2017 선셋페스타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10.12 18:39
  • 호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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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사흘간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장항제련소 주제 ‘굴뚝의 꿈’ 전시

‘2017 선셋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장항의 꿈’이란 부제로 열린다.

올해로 4회째인 ‘선셋페스타’는 19일 문화예술창작공간 전시실에서 ‘굴뚝의 꿈’ 전시를 시작으로 20일 인근 도선장 야외무대에서 미곡합장단의 여성중창, 장항 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 연주, 풍등 날리기 등이 펼쳐진다. 장항 풍물단의 길놀이가 도선장에서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까지 진행된 뒤 7시부터는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집시 기타 콘서트’가 펼쳐진다.

장항제련소를 주제로 한 ‘굴뚝의 꿈’이란 전시는 19일 오후 4시 주민과의 소통하는 자리인 열림식이 열린다. 전시는 29일까지이다.

또한 21일 오후 2시부터는 인형극단 또봄의 창작인형극 ‘굴뚝의 꿈’ 공연이 열리며, 3시부터는 강사 문혜정의 ‘가족과 함께하는 줄놀이 인형’' 워트숍이 펼쳐진다.
이 날 문화예술창작공간 실내 외에서는 ‘가죽공예’ ‘스트링 아트’, ‘핸드 페인팅 시계 만들기’ ‘도자기 페인트’ 등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서천8경 퍼즐, 야생화엽서, 멸치목걸이 만들기 등 무료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선셋 페스타 ‘장항의 꿈’은 2012년에 이루어진 문화예술행사인 ‘선셋 페스티벌’의 맥을 잇기위해 2014년 시범사업에서부터 참여했던 인형극단 또봄(대표 이애숙)이 서천군으로부터 위탁받은 이후 계속 4회째 개최해오고 있다.

문화예술창작공간 이애숙 대표는 “지금은 배도 기차도 끊기고 도로가 비켜가는 섬처럼 되어버린 장항이 문화예술의 도시로 꽃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선셋페스타는  ‘장항의 꿈’이라는 부제를 달았으며, 주민과 예술인들이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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