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8주년 기념 특집 군수출마 예정자로부터 듣는다
■창간18주년 기념 특집 군수출마 예정자로부터 듣는다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10.13 09:55
  • 호수 87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서천>은 6명의 군수 출마예정자에게 7가지 사항의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이들은 어떤 신념과 정치적 견해를 갖고 출마를 결정했는지 직접 들어본다. (순서는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무소속 순이며 같은 당 내에서는 이름 가나다 순임)

◆박노찬(더불어민주당)

1. 출마의 변
오랜 시간 민주당 역사와 함께 한 정치생활, 서천군의회 역대 최고의 의정활동 평가.
이제 그 가치와 경험을 통해 6만 서천군민의 삶의 터전 ‘서천’을 더 젊게, 더 힘차게 변화 시키고 싶습니다.
서천군수직에 대한 도전은 단순히 상대후보들과의 경쟁을 뛰어넘어 서천지역 미래에 대한 도전이고 싶습니다. 더 희망찬 서천을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2. 민선6기 노박래에 대한 평가는?

노박래 군수의 가장 큰 장점은 부지런함입니다.
지역의 현안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현장 곳곳을 누비며 경청하는 자세는 정치인으로서 가장 큰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군청사 이전이라는 결단은 대단한 용기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비록 외부환경에 의해 속도가 더디지만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도 아름답습니다.
아쉬운 점은 행정의 역동성이 많이 저하된 것입니다. 고급인력이 많이 부족한 농촌에서 공무원의 의사결정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런점에서 공무원들의 역동성 저하는 지역의 많은 의제와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아울러 지역 내부의 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하는 노력과 방법이 아쉽습니다. 지역실정에 맞는 농·수산업의 더 큰 그림과 실천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3. 서천군 당면 현안 3가지는?

1)경제 2) 교육 3) 복지

4. 첫 번째 당면과제에 대한 대안은?

지역경제는 교육, 복지, 환경, 문화 등 지역주민들의 삶 전반의 변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요소이므로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입니다.
현재 군정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기업유치에 올인하고 있지만 열악한 외부환경으로 인해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지역 내부의 성장동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농업, 수산업, 관광은 우리 지역이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입니다. 기존 방식으로 각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보다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정책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해당 분야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행정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조직과 예산의 변화를 통해 소수에게 독점되는 개발이익이 아니라 군민 다수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합니다.

5. 선거공약 한두 가지는?

첫째, 장항읍 중심의 대규모 생태관광단지 조성
둘째, 비인·서면 일대 해양수산특구 지정

6. 비전과 방안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는?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서천’
군민 모두의 노력으로 조성된 장항국가산업단지가 특화된 산업종목의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지역경제순환 정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상공인과 농어업인에게 경영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내수 경기를 부양하고,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소득 증대가 될 수 있는 사회정책을 확대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사회복지, 문화, 생태환경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런 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서천을 자랑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7. 하고 싶은 말은?

오랜 시간 언론인, 사회복지현장의 책임자로서 지역 전반을 살펴왔습니다. 자치분권활동을 통해 전국의 시민활동가들과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한 많은 경험을 배우고 성장시켰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지방자치의 성공을 이루어낼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역동적인 서천, 다시 젊어지는 서천,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서천’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유승광(더불어민주당)

1. 출마의 변
저는 20여년 동안 서천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연구하고 군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으며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서천의 빛과 그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구상해왔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서천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군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꽃피울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군민들의 더 좋은 삶을 위해 저 유승광이 앞장서겠습니다.

2. 민선6기 노박래호에 대한 평가는?
리더는 말이 아니라 업적과 성과로 평가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3년 동안 우리는 현 군수가 서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능력과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미래를 위한 청사진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과거 산업화시대와 같은 고성장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현 군수는 아직도 이런 시대착오적 발전전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협치에 대한 개념과 감각이 없습니다. 지금의 민주화시대이자 지방자치의 시대입니다. 과거처럼 권위주의적 행정이 통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토론과 소통이 중요한데, 지금 서천은 토론문화가 사라졌습니다.

3. 서천군의 당면 현안 3가지는?
1) 사회 2) 환경 3) 경제

4. 첫 번째로 꼽은 당면현안에 대한 대안은?
지금 서천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길이 힘들어서 생긴 것이 아니라 목적지를 잃어버려서 생긴 것입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막막하고, 어떻게 가야 할지 몰라 불안한 것입니다. 저는 ‘서천의 자연을 기반으로 하는 사람 중심의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통해서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수로 당선된다면 취임과 동시에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서천의 미래 비전과 발전전략을 만들어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서천 공동체경제 지원센터”를 만들어 일자리, 생태관광,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13개 읍․면마다 특화된 사업을 육성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와서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원하겠습니다. 여성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노후가 외롭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복지, 일자리, 여가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겠습니다.

5. 선거공약 한두 가지를 공개하신다면?
첫째 서천 탐조도시 선언, 장항생태산단에 탐조관련 친환경산업 육성
둘째 13개 읍면별 차별화된 발전 모델과 테마 발굴, 젊고 활기찬 서천 만들기

6. 서천군의 비전과 방안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는?
“이제는 서천 군민들이 더 좋은 삶을 선택할 때입니다”입니다.
더 좋은 삶을 위해서는 많이 버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닙니다. 좀 적게 벌더라도 생활이 각박하지 않아야 합니다. 청년수당, 농민수당을 신설하고, 지금의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개선할 것입니다.
청년들이 지역에 오도록 그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농민들의 기초적인 생활을 보장할 것입니다. 어르신들의 노후가 외롭거나 고단한 삶이 되지 않도록 일자리, 여가에 대한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7. 기타 하고 싶은 말은?
지금은 저성장의 시대입니다. 과거와 같은 발전 패러다임은 이제 생명을 다했습니다. 저 유승광은 서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합니다. 이 자부심의 토대 위에 지역의 새로운 경제모델에 대해 누구보다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고, 준비해 왔습니다. 서천 군민들의 ‘더 좋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이환(더불어민주당)

1. 출마의 변
현재 서천군의 심각한 인구감소 문제와 열악한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저는 지난 2010년 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8년여 동안 서천군에 경쟁력 있는 최첨단기업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 인구를 늘리고, 서천군 세수입증대를 실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도의원 임기 중 추진했던 기업유치를 기필코 성공시키고, 반드시 서천군수에 출마해 전폭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침체된 서천군의 힘찬 도약을 이끌어내겠습니다.
 
2. 민선6기 노박래호에 대한 평가는?
노박래 군수 재임 중 공이라고 하면 그동안 미해결 상태로 자연마을에 산재하고 있는 군민들의 크고 작은 숙원사업들을 상당한 수준까지 해결한 점입니다.
아쉬운 점은 소규모 사업들에 지나치게 치중하다보니 서천군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 있는 역사유산과 자연조건을 살려 대규모 프로젝트( 한국 최초 성경전래지 마량리 기독교 성지기념사업, 애국애족의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화양면 와초리 한영학교복원 청소년수련원 건립, 화양면 활동리 신광수, 신석초 선생의 생가지를 터전으로 문학마을 조성 및 문학관 건립, 종천면 도만리 이동백 선생 생가지 중고제 판소리 전수관 건립, 대규모 놀이시설과 대형리조트 유치 등)를 구상하고 현실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도 있을 텐데 전혀 시도조차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3. 서천군의 당면현안 3가지는?
1) 급격한 인구감소 2) 열악한 자주재원 3) 예측 가능한 서천군의 미래 비전 부재
 
4. 첫번째로 꼽은 당면현안에 대한 대안은?
서천군의 최대 당면현안은 급격한 인구감소를 인구증가로 역전시키는 일입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근본 대책은 젊은이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대학과 경쟁력 있는 최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를 실현시키고자 최첨단 아이템 개발자를 접촉했고, 그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를 물색하여 개발자와 투자자간 미팅을 주선하고 상호간에 합의를 도출시켜 본사 및 생산 공장을 서천에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해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조만간 하나 둘 LH와 입주를 위한 부지계약 및 공장 신축을 위한 실무절차를 밟게 될 것입니다.
기업을 유치하게 되면 본사 및 공장신축공사부터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많은 수의 인력이 유입되고, 이들은 숙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 내 숙박업소와 펜션은 물론 식당들 그리고 중장비와 레미콘, 아스콘 업체도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5. 선거공약 한 두 가지는?

첫째, 젊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 아이템개발 연구소 및 최첨단 기업유치 총력
둘째, 읍면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추진으로 농어가 소득증대

6. 비전과 방안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는?
힘찬 도약, 감동 서천! 서천군 힘찬 도약의 첩경은 경쟁력 있는 최첨단 기업유치입니다. 저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2010년부터 도의원으로서 지난 8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최첨단기업들이 하나 둘 입주하게 되면 서천군은 분명히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도시로 변화 발전하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유구한 역사자원과 오염되지 않은 아름다운 산과 바다, 강과 호수, 비옥한 평야가 어우러진 세계 최첨단 아이템 상품을 생산하는 21세기 최첨단도시 서천을 찾은 내방객들은 서천을 둘러보는 순간 감동할 것이고 한 번의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두 번, 세 번, 거듭 서천을 찾게 될 것입니다. 이는 침체된 서천군 경제를 살려내고 외지로부터 많은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강점이 되어 인구 또한 크게 증가할 것이라 예측합니다.
 
7. 기타 하고 싶은 말은?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교 학창 시절에 줄곧 총학생회장을 역임했고, 도의원으로 8년 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민주적 사고와 리더십을 쌓았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공직자들이 민주화 이후 세대인 점을 감안하면 650여명의 서천군 공직자들과 원만한 소통을 통해 서천군 발전을 견인해낼 수 있는 상향식 민주적 리더십을 겸비한 후보, 그리고 국비 확보 및 민간인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실질적인 경험과 능력, 풍부한 인적자원을 가진 후보는 감히 조이환이라고 자부합니다.

◆박영조(자유한국당 )

1. 출마의 변
군수라는 직책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업적을 통해 검증을 받은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자리입니다. 민선시대의 군수는 최고 경영자로서 기본적으로 정치력과 행정력, 외교능력을 갖춰야 하고 기획력과 조직력, 추진력을 겸비했을 때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회와 도의회, 언론,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터득한 다양한 경험과 업적, 현재 공기업 임원으로서의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자 합니다,.

2.민선6기 노박래호에 대한 평가는?
행정전문가로서 안정된 행정체제를 갖추고 주민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과 전국 또는 도 단위 체육행사 등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으며 충남도위임사무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점입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군청사 이전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못한 점과 예측판단의 미숙으로 원광대병원 유치 실패, 군청 실과장 직급변경, 장항산단의 기업유치 부진, 환경미화원 임금체불 문제와 서천화력 어민피해 관련 문제 등이 장기간 해결되지 못하고 있고 일자리 창출 부진 등으로 인한 청년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등 인구 감소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정치권과 정부, 기업 등과의 대외협력을 통해 정치력을 발휘하는 데 다소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3.현재 서천군의 당면현안 3가지는?
1) 인구감소 현상 2) 청년실업 해소, 일자리 창출 3) 해양 활용 관광 인프라 구축

4.첫번째로 꼽은 당면 현안에 대한 대안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서 타 지역 이동 인구를 줄이는 동시에  인구 유입을 늘릴 수 있고 청년실업 해소를 통해 신생아의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인구 감소현상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중·대기업의 유치와 산업 및 생산 시설을 갖추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기업유치는 일반기업이 전액을 투자하는 방식은 무리가 있기 때문에 정부보조사업 등 정책지원사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의하면 서해안 충남권 하부지역에 임해산업지대의 활성화를 위한 장항선 복선화 등을 통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대 중국 환황해권의 교역기지화 및 광역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부권 복합물류 특화유통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부 투자사업을 서천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특단의 정치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5. 선거공약 한두 가지는?
첫째, 중·대기업 유치, 혁신도시건설, 중부권특화유통단지조성, 해양테마레저단지 조성
둘째, 13개읍면 4권역으로 나눠 발전방안 마련

6.비전과 방안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는?
개인적으로는 각계 분야에서 터득한 다양한 경험과 업적을 통해 검증을 받은 사람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다양한 경험 준비된 일꾼”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지역적으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중부권 중심의 해양공업관광 혁신도시 건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울 계획입니다.

7. 기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우리 서천군은 도내에서 경쟁력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는 상황에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강력한 리더쉽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멀쩡한 사람이 선거에만 나오면 근거없이 매도하고 비난만 할게 아니라 누가 지역을 발전 시킬 능력과 자질을 갖춘 사람인가를 현명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이러한 선택은 주민들의 몫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중연(자유한국당)

1.출마의 변
좋은 여건과 자원을 가지고 있음에도 서천은 왜 뒤처지고 있는가? 침체와 무기력이 왜 군민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십니다. 문제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살 수 있습니다. 군민들께서는 젊고 역동적인, 통합과 혁신을 실행할 겁 없는 도전과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당찬 군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서천을 위해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부응하고, 답답한 군민들의 마음을 풀어 드리기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민선6기 노박래호에 대한 평가는?
나름대로의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입니다.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결정하지 못했던 군청사 이전, 복지 안전망을 위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전국 최초 시티투어 1만명 돌파, 교육인프라 강화를 위한 폴리텍대학 유치, 노인·장애인 등 통합복지 일자리 확대, 생활밀착형 정책동행 운영 등으로 신뢰 행정을 구현한 점은 성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유치과를 신설해가면서까지 군의 최대 현안이었던 기업유치 문제, 안정적인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했던 원광대 부속병원 협상의 아쉬움, 민선6기의 문제만 아닌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지역상권 대응 방안 부재, 수목장 사업과 관련 우왕좌왕한 행정, 공직기강 및 인사문제는 기대 이하입니다. 실천적 대안없이 보여주기식 정책만 남발해선 곤란합니다. 서천군의 최대 현안은 투자유치입니다. 넘쳐나는 현안 속에 너무 많은 욕심을 내기 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3. 서천군의 당면현안 3가지는?
1) 청사 이전에 따른 공동화 방지
2)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지역산업 경쟁력 악화
3) 지역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거점 부재

4. 첫 번째로 꼽은 당면현안에 대한 대안은?
공동화 해결 방법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합니다. 일방적인 청사 재배치 및 활용에 대한 고민보다는 기존의 상권에 대한 분석과 향후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한 분석 등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한 청사 이전은 서천군 중심지인 서천읍의 공간구조 및 기능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등 시대적 변화를 담보할 수 있도록 재편되어야 합니다. 자칫 구)청사부지 활용에 따른 주변 문화재 정비 등은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의 장기화가 예상되고 그에 따라 인근지역 노후화가 가속되는 악순환을 겪을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통한 다른 공공기관 재배치보다는 “서천군립병원”등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시설물 입주를 추진하였으면 합니다. 군립병원 문제는 경제적 논리로만 볼 것이 아니라 주민의료복지 및 응급체제 구축이라는 큰 틀에서 봐야 합니다.문화와 지역 상권이 공존하도록 하면 서비스 산업이 활성화되고 주민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5. 선거공약 한 두 가지는?
첫째,  군립병원 설립등  응급의료체계 구축
둘째,   농촌지역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확대

6.비전과 방안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는?
“활력있는 공동체, 발전하는 서천”입니다. 지금 우리 서천은 세 가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위대한 서천군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것이요, 또 하나는 아직도 소외와 낙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서천 경제의 일대 변혁이요. 마지막으로는 새 정치의 물결이 거세게 밀려와 새로운 통합의 생활정치를 하라는 거센 함성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 요구를 반영해 ‘첫째, 주민들이 원하는 것인가? 둘째,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셋째, 장래 지역발전에 필요한 것인가? 마지막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 등을 기본바탕으로 “활력있는 공동체, 발전하는 서천”을 구현하고 5대 군정 비전으로 ① 꿈이 실현되는 교육 중심의 서천  ② 작지만 체감할 수 있는 복지 ③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수산업 육성  ④ 기업하기 좋은 친 기업문화 조성  ⑤ 군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제시합니다.

7. 기타 하고 싶은 말은?
그동안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후보를 따라 편이 갈리더니, 선거가 끝나도 지속되고 고착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급기야 지역사회의 일상생활에서도 갈등과 적대감이 팽배합니다. 선거에서 견해와 입장이 달랐더라도, 일상생활에서는 서로 만나서 반갑고 즐거운 지역사회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정치는 ‘유권자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다’라는 신념을 지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기웅(무소속)

1. 출마의 변
내년 지방자치 선거에 군수출마를 결심하면서 스스로에게 “나는 왜 정치를 하려는가?”를 자주 물어왔습니다. 저의 정치가 보수와 진보를 떠나 과연 얼마나 깨끗하며 정의로운 것인가? 공정하며 진실된 것인가? 책임질 수 있는가? 누가 더 군민만을 위해 사심 없이 땀 흘려 일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평생을 경영인으로 경제전문가로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행복한 서천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2. 민선6기 노박래호에 대한 평가는?
현 군수에 대한 공과는 서천군민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저는 지금 서천에는 정치인들의 셈법을 초월하여 군민들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실제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등의 단기적인 해결방안과 사람이 떠나는 서천이 아닌 돌아와 살고 싶은 내 고향 서천을 만들어가는 중장기적 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서천군의 당면 현안 3가지는?
1)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고용창출)

2)지역균형발전(경제발전)

3)인구감소와 노령화 문제

4. 첫째로 꼽는 당면 현안에 대한 대안은?
기업유치를 통한 다양한 고용 창출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것이 현실적으로 최우선 과제입니다. 저 김기웅은 우선 조성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금을 대폭 늘리는 것을 시작으로 40년 동안 해운업계에 종사하면서 만들어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의원, 국내 굴지의 기업인 등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반드시 장항국가산단에 대규모 투자유치를 하겠습니다.
토지 분양가와 각종 인센티브는 대한민국 어느 공단이나 정책상 거의 비슷하지만 지리적 여건은 다릅니다. 제품이 내수용인지, 수출용인지에 따라 다르며, 원료 또한 국내산과 수입산에 따라 기업의 입지 조건 역시 다르기에 장항국가산단이 필요한 기업체 발굴과 지역 여건에 맞게 차별화 하겠습니다.

5. 선거 공약 한 두 가지는?

▲활력 넘치는 서천 만들기 
▲살기 좋은 서천 만들기
 
6.서천군의 비전과 방안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는?
서천군 최대성장 동력인 장항국가산단의 4대구역에 ▲생명과학기술 ▲청정첨단지식 ▲수송 ▲지역친화형 등의 기업유치를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 할 것이며, 미래전략 핵심 5대사업인 ▲지역균형발전 ▲관광산업 ▲농수산발전 ▲보건·의료, 복지 ▲교육, 문화  ▲갈등 해소와 대통합을 해결 할 “성공한 경영인, 능력 있는 큰 일꾼”으로서 반드시 도약하는 서천군의 초석이 되겠습니다.

7. 기타 하고 싶은 말은?
이번 선거는 서천군의 운명을 가르는 선거로 서천군을 다시 세울 소중한 기회입니다. 정에 이끌려, 사람에 이끌려 그릇된 선택을 한다면 또 다시 후회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 김기웅을 믿고 제 손을 잡아주시어 재도약하는 서천군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행복한 서천군을 만들어 갑시다. 고맙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