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던 쓰레기더미에 넘어진 70대 사망
태우던 쓰레기더미에 넘어진 70대 사망
  • 김구환 프리랜서
  • 승인 2017.10.13 10:43
  • 호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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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4시께 한산면 죽촌리에서 추석명절에 발생한 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불이 붙은 쓰레기더미에 넘어진 70대 A아무개 어르신이 중화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차량에 의해 대전 소재 병원으로 후송돼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4일만인 지난 9일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A어르신이 태우던 쓰레기 더미에 넘어지면서 불이 옮겨 붙어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천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속히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를 하였으나 화상정도가 심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농가의 불법 소각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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