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생물다양성협약 신임 사무총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방문
UN 생물다양성협약 신임 사무총장,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방문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10.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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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관장 만나, 협력사업 확대 및 해양생태계 보존 노력 협의

지난 3월 UN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크리스티나 파슈카 팔머(Cristiana Pașca Palmer)총장이 지난 17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찾았다.

크리스티나 파슈카 팔머 사무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김상진 관장을 만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생물다양성협약이 함께 추진한 기존 협력사업 확대 및 강화 방안에 대한 협의 및 해양생태계 보존 노력과 해양생물의 다양성 보전 등에 대해 논의한다.

김상진 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UN생물다양성협약은 동일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므로 이번 사무총장의 방문을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사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UN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지난해 제1회 세계 해양-수산 국제기구 포럼(SOI Global Dialogue) 개최한 데 이어 내년에 제2회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생물다양성협약 해양연안 국가연락기관(National Focal Point)으로 지정되기도 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9월, UN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함께 개발도상국 공무원 및 연구자 20여명이 참석한  SOI 교육리더 훈련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생물다양성협약이란 1992년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개발정상회의(UNCED)에서 생물 종 감소의 가속화로 종 다양성 보전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채택된 것으로 193개국이 가입돼 있고, 우리나라는 1994년 15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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