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은 ‘문예의전당 작은음악회’
가을밤 수놓은 ‘문예의전당 작은음악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7.11.01 17:12
  • 호수 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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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수 윤예지·최승윤 등 출연

▲ 지난 25일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열린 10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날’ 서천문예의전당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지난 25일 저녁 문예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작은 음악회에서는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권해경)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 ‘오페라의 극복’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국내 정상급의 성악가인 소프라노 윤예지와 메조소프라노 최승윤이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나오는 ‘저녁바람은 부드럽게 불고’를 불러 소강당을 가득 메운 서천 주민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최승윤은 관객 사이이를 돌며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불러 클래식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이날 피아노 연주는 서천에서 공익요원 근무중인 피아니스트 조영웅이 맡았고 첼로 연주는 미국 보스턴음악대학교 박사를 받고 국내에서 활동 중인 첼리시트 최연선이 맡았다.

소프라노 윤예지와 메조소프라노 최승윤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후 국내외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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