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중기지방재정계획, 군의회 보고
서천군 중기지방재정계획, 군의회 보고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7.12.07 23:39
  • 호수 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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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5년간 총 예산규모 2조6339억
장항산단·서천화력. 지방세 연 3.4% 증가 예상

군은 지난 1일 열린 제260회 2차 정례회에서 내년부터 2022년까지 서천군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보고했다. 군이 의회에 보고한 서천군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되거나 완료되는 총사업비 20억 원 이상 사업(일반회계,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 등)을 종합 수립했다. 총 예산규모는 2조6339억원 규모로, 군은 연평균 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보면 신청사 건립기금 존속기간 종료에 따라 기금은 2020억원(12.3%) 감소하는 것 외에 일반회계는 2조2590억원(3.4%), 공기업특별회계 601억원(2.2%), 기타특별회계 1128억원(1.5%) 규모.
군은 세입 중 자체수입인 지방세는 내년 장항국가산단 준공과 2019년 서천화력발전소 본격 가동 등의 영향으로 연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군은 또 이전수입인 지방교부세는 중앙정부의 자치분권 강화와 교부세율 인상 정책에 따라 연평균 4.7% 증가하고, 국고보조금도 사회복지정책 확대 시행에 따라 3.5%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출에 대해 군은 연평균 정책 사업이 4.2%, 행정운영경비는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재무활동은 20.2% 감소할 것으로 보고 계획기간 중 지방채 신규 발행을 제한할 방침이다.


군이 공개한 세출별 주요 투자 사업을 부문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문화관광 분야는 봉선저수지 복합개발, 춘장대해수욕장 시설물 관리 및 활성화 등 5개 사업을, 환경보호 분야는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서천장항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2개 사업을,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는 가족누리센터 건립, 치매안심센터 건립, 장사시설 확충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판교 화양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치유의 숲 조성 등 3개 사업을,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는 한산모시관 편의시설 확충 등 2개 사업을, 수송 및 교통 분야는 봉선 하이패스 IC 설치, 구역세권 기능 더하기 사업 등 2개 사업을,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서천군 신청사 건립, 한국폴리텍대학 건립 지원, 성장촉진지역 개발사업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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