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리 마을에 ‘경사 났네’
고마리 마을에 ‘경사 났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1.02 21:27
  • 호수 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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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란 학생 서울대 농생명대학 합격

 

▲ 허란 학생

화양들 한 복판에 섬처럼 떠있는 낮은 구릉을 중심으로 30여 세대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화양면 고마리 마을에 경사가 났다.

이 마을 허붕·김삼희 부부(조부 허율)의 딸 허란 학생이 명문 대학에 합격한 것이다. 논산의 연무고등학교 3학년인 허란 학생은 서울대학교 농생명대학 식품생산과학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어머니 김삼희씨에 따르면 “초등학교 때 다른 아이들보다 책을 좋아했을 뿐 평범한 아이였으며, 서림여중에 진학해서는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애초에 교육대학교에 진학해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허란 학생은 고1 때 서울대학교에서 마련한 ‘꿈꾸는 진로여행’이라는 캠프에 참여한 뒤 진로를 결정하고 학교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서 이에 적극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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