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충남도 전체 인구 241만
2035년 충남도 전체 인구 241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1.02 21:46
  • 호수 89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시군 장래인구추계 결과 발표

오는 2035년 충남도 내 전체 인구는 241만 명으로 증가하고, 시군별로는 공주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인구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충남도는 29일 2015년 인구총조사 결과를 기초로 통계기법을 통해 인구변화를 예측한 ‘2015~2035년 충청남도 시군 장래인구 추계’를 발표했다. 추계 결과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35년 공주를 제외한 모든 시군에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홍성은 1.4배나 늘어 12만 8000명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군별 인구 순위는 천안, 아산, 서산, 당진 등의 순으로 높다가 2026년을 기점으로 당진이 서산을 앞지를 것으로 전망됐다.

시군별 인구변화를 자연요인(출생, 사망)과 사회요인(전입, 전출)로 구분해 살펴보면 천안, 아산, 서산, 계룡, 당진을 제외한 시군의 경우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자연감소가 2035년까지 지속되고 서산, 당진도 각각 2032년과 2034년부터 자연감소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사회적 요인으로 대부분의 시군에서 전출자보다 전입자가 많아 인구의 사회적 증가분이 자연적 감소분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다.

권역별로는 도내 북부권 인구가 2015년 127만 7000명(60.7%)에서 계속 증가해 2035년에는 152만 3000명(63.2%)에 이르는 등 북부권 인구 집중이 지속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