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초‧문산‧종천 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
시초‧문산‧종천 생활용수 개발사업 추진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1.16 23:01
  • 호수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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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km  배수‧급수관로, 가압장 5곳 설치
3개 면 48개 마을에 안정된 수돗물 공급
서천읍 태월리 공동묘지 앞 도로 급수관로 공사 모습(사진제공=맑은물사업소)
서천읍 태월리 공동묘지 앞 도로 급수관로 공사 모습(사진제공=맑은물사업소)

취수원 부족과 지속적인 가뭄 영향으로 지하수의 수질이 악화돼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수취약지역인 시초, 문산, 종천 등 서천지구 3개 면 48개 마을 생활용수 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추진된다.
맑은물사업소는 오는 2021년까지 총 305억 원을 투입해 161km의 배수 및 급수관로와 가압장 5곳을 설치한다.

지난해 서천읍에서 문장리 구간 공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올해는 14억84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배수관로 16.8km와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한다. 

이번 사업으로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해온 시초, 문산, 판교 내륙지역에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갈수기 물 부족 현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의 보건수준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맑은물사업소 김응환 상수도팀장은 “정주여건 향상과 관광 수요 대응,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서천군 전 지역에 대한 상수도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 급수지역에 대한 상수도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노후관로 교체,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완벽한 급수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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