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취미반 조성 위해 사비로 마련
지난 14일 서천읍 천산스카이빌 단지내 지하1층에서 노박래 서천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학부모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유소년축구클럽 선수들의 동계훈련과 학생 취미활동을 위한 실내축구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노박래 군수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서천군 유소년축구클럽이 그 동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창단 이후 전국규모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연규 단장과 클럽을 운영하는 관계자들, 학부모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함을 전하고 앞으로 군에서도 유소년축구클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유소년 축구클럽은 2012년 창단 이후 전국대회 우승 4회, 준우승 4회, 3위 입상 6회 입상, 매년 도민체전 8강 진출을 이루어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천군에서 전국유소년축구클럽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 3000여개의 유소년축구클럽 중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의 축구클럽으로 거듭나고 있다.
금번 실내축구센터는 80평 규모로 클럽소속 학생 초등부 18명, 중등부 15명의 동계훈련과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취미반 육성을 위해 클럽관계자들이 사비를 출연하여 마련되어 그 의미가 더욱더 크다.
서천군유소년축구클럽 전은수 감독은 “처음 클럽창단의 시작은 도민체전 선수 육성을 위해 시작되었지만 현재는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면서도 축구를 즐기는 외국과 같은 클럽문화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그 속에서 엘리트 선수도 육성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이런 차원에서 금번 실내축구센터를 개관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축구 그 이상을 교육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