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학생들, 1박 2일 ‘별보기 캠프’
마산면 학생들, 1박 2일 ‘별보기 캠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1.17 16:28
  • 호수 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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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은하계 관측 순간 탄성이…
​​​​​​​마을 공동체와 함께 한 유익한 시간

 

▲지난 12일 1박 2일 ‘별보기 캠프’에 참여한 마산면 초·중학생들
▲지난 12일 1박 2일 ‘별보기 캠프’에 참여한 마산면 초·중학생들


지난 12일 마산면 초등학생들과 중학생들은 1박 2일 ‘별보기 캠프’에 참여했다.

마산면 마을 교육공동체인 ‘다롱이 도서관’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마산면의 자랑인 아름다운 봉선지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폭설과 추운 날씨로 행사 전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학생들은 학교선생님들의 격려, 어머니들의 헌신적 봉사로 한 겨울 유익한 추억을 담았다.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사인 심황보 선생님의 우주 수업과 달 위상 변화 실험 등 이론수업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천체관측 망원경으로 별들을 관측했다. 특히 7개의 별들이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플레이아데스 성단과 250만 광년 떨어져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를 관측하는 순간은 학생들은 탄성을 질렀다.

학생들은 마을의 아름다운 호수에서 마을 어른들과 함께 별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룻밤을 보냈다. 마을 공동체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학모부들이 중심으로 마산초등학교만의 강점을 살려서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마산초 우주여행’이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다롱이 도서관’은 올해 내 마을 작은 도서관 건립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며 독서토론회 주최 등 마을 교육공동체로서 역량을 점차 키워 나가고 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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