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완공 앞둔 신축 장항공공도서관
6월 완공 앞둔 신축 장항공공도서관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1.31 15:21
  • 호수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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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도서관·아동열람실·수유실 등 갖춰
​​​​​​​“통합 개념 도서관으로 새로 태어날 것”
▲장항공공도서관 조감도
▲장항공공도서관 조감도

예산을 확보해놓고도 지지부진하던 장항공공도서관 신축 공사가 올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장항읍 신창리 60-3 일원 2990㎡ 대지 위에 새로 들어설 장항공공도서관은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아트리움, 종합자료실, 보존서고, 문화강좌실, 장난감도서관, 사무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아동자료실, 열람실, 동아리방, 책 쉬는 방, 수유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현재 6만여권의 장서에서 8만여권까지 소장할 수 있다.

철근콘크리이트 구조물로 건축되는 장항공공도서관은 지난 2015년 3월에 설계공모를 완료했으며 이어 착공을 하려 했다. 그러나 장서량을 미리 파악하지 않아 설계변경을 했고 또한 노약자 및 장애인보호법에 근거한 인증을 득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려 지난해 3월에야 공사를 시작했다. 신축 도서관은 올 6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이어 개관할 예정이다.

총 공사비 48억원(국비 16억원)이 투입되는 신축 장항공공도서관은 공공의 기록과 역사를 저장하고, 이를 공공에 개방하여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지역사회 스스로가 새로운 역사와 문화를 생산해내는 역할을 할 수 있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용관 장항도서관장은 “타시·군에 비하면 작은 규모이지만 도서관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공간까지도 책을 읽고, 만나고 사색할 수 있는, 기록의 생산과 보관, 유지, 공유, 교육, 홍보, 지원의 기능까지 포괄하는 통합적인 개념의 도서관으로 새로 태어날 것”이라며 “장애인,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약자까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편안한 접근과 동선으로 개방적이고 친근한 공간으로 가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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