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벌포영화관, 1일부터 관람료 1000원 인상
기벌포영화관, 1일부터 관람료 1000원 인상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1.31 15:28
  • 호수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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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관람료 미인상 시 영화배급 중단 통보

지난 1일부터 기벌포영화관의 관람료가 5000원에서 60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기벌포영화관의 관람료 인상결정은 국내 배급사들이 전국의 작은영화관들이 관람료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최신 영화 공급 중단은 물론 개봉 후 2주가 지난 시점부터 영화를 공급하겠다고 전격 통보한 데 따른 것이다.

기벌포영화관은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배급사의 관람료 인상요구가 있었지만 군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을 위해 관람료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올해 도내 소재 작은영화관들이 관람료를 인상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25일 기벌포영화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경로우대, 장애인, 영유아/초등학생, 국가유공자 등의 관람료 할인액은 당초 3000원에서 4000원으로 단체관람 할인액은 당초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랐다.

한편, 3D입체영화 관람료는 8000원, 할인 적용시 5000원으로 이용 금액에 변동이 없다.

기벌포영화관 관계자는 “관람료 인상에 맞추어 영화관 매점에 세트 메뉴를 보강하는 한편, 관람시설 보수를 통한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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