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리 생가지에 이전 설치
월남 이상재 선생 좌상 이전 제막식이 30일 오전 한산면 종지리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열렸다.
이상재 선생 좌상은 1986년 10월 28일 서울 YMCA 회관 준공식과 함께 세워졌다. 최근 YMCA 회관 매각에 따라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와 서천군이 협의해 고향인 서천군으로 옮기게 됐다.
월남 이생재 선생 기념관 옆에 세워진 선생의 좌상은 한복 두루마기 차림으로 좌대 높이 0.7m, 좌상 높이 1.5m 크기다. 군은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와 협의를 통해 우선 생가지 옆 전시관 내에 좌상을 임시 설치하고 2019년 이상재 선생 나라사랑 체험관 완공 후 설치 장소를 재선정할 계획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주민들과 박여종 부군수와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 임원들, 서천 월남이상재선생기념사업회의 유승광 이사장과 김기웅 부이사장, 조이환 도의원, 나학균·박노찬·조동준·오영란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허정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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