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서는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전일인 오는 12일부터 선거전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 전후 선거범죄 증가 우려에 따라 동문회, 향우회 등 각종 모임을 중심으로 첩보를 강화해 지역공무원의 정치권 유착, 선거기획 참여, 이권개입 등 토착비리 사범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배후세력과 주동자도 끝까지 처벌할 계획이며 불법선거운동 등 중요 선거사범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키로 해 주민신고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박정웅 서장은 “이번 선거는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정당, 계층,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철저한 단속과 수사가 필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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