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는 이제 그만”
“담배는 이제 그만”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2.0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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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상담실 운영
다양한 인센티브 지급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흡연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담배연기 없는 청정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 내 금연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보건소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을 유도해 금연실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상담사와 상담을 통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 개인별 상태를 파악하고 니코틴 패치, 껌, 알약(트로키) 등 금연 보조제와 금단증상을 완화해주는 행동강화물품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일대일 맞춤상담을 통해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의 정확한 사용법과 적합성 여부, 금단증상 대처 방법 등을 제공하며 등록자가 3개월, 6개월 동안 금연을 유지하면 성공기념품 등 금연실천 격려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또한, 금연의지는 있으나 거리, 근무시간 등의 제약으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올 5월부터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 할 예정이다. 

이순영 건강증진팀장은 “금연클리닉에 참여하면 개인의 건강상태와 흡연습관에 따라 맞춤형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어 금연 성공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며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실천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언제든지 서천군보건소 금연상담실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금연상담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에 이용 가능하고 지난해 863명이 등록해 4545회 상담 및 관리를 받아 50%가 넘는 금연성공률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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