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축 개발로 국토 균형발전 이루자”
“강호축 개발로 국토 균형발전 이루자”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2.0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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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호남·강원 8개 시·도 공동건의문 발표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8개 광역자치단체의 ‘강호축 공동토론회’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8개 광역자치단체의 ‘강호축 공동토론회’

충남도가 대전·세종·충북, 강원, 광주와 전남·북 등 8개 광역자치단체와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개발을 통해 국토 균형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자는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를 비롯한 8개 시·도, 변재일 국회의원,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국가 균형발전 정책 반영을 위한 ‘강호축 공동토론회’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원철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8개 시·도 단체장·부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는 공동건의문 낭독, 기조연설,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8개 광역자치단체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뤄 세계 10위의 경제강국, 세계 7위의 무역대국으로 도약했으나, 근래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되면서 선진국 진입 문턱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토의 모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그 첫 번째 과제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개발”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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