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천형 청년내일채움’ 공제 추진
군, ‘서천형 청년내일채움’ 공제 추진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2.12 22:37
  • 호수 8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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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1인당 인턴 지원금 최대 150만원 지원
12일 군은 군청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와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이 지역 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구직자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장기 근속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본격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와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에 군이 지역 고용시장 안정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만15세부터 34세 이하의 서천지역 청년을 고용노동부 청년인턴제로 채용해 정규직으로 전환할 때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경우, 해당기업에 청년 1인당 ‘인턴 지원금’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달부터 청년 35명을 대상으로 기업에 인턴지원금을 지원하고 기업 및 청년의 참여도 등 실적을 평가해 대상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기업 등에 취업한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제도로, 청년이 2년간 3백만원 적립(월 12만5000원)하면 정부와 기업이 청년에게 각각 900만원, 400만원을 지원 적립해 총 1600만원(+이자)의 목돈이 마련된다.

홍성갑 지역경제과장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업에 서천군이 청년인턴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청년과 기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군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청년은 지역경제과(950-4132), 보령고용센터(930-6292),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935-966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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