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4월까지 중풍예방을 위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일환인 ‘생생한방건강마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주요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뇌혈관질환인 중풍은 치료기간이 길고 발병하면 치유가 어렵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중풍 사전 예방 및 철저한 관리를 위해 생생한방건강마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주민 스스로가 중풍을 예방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중풍 예방교육, 한의약적 양생교육 및 식이교육, 근력강화를 위한 한방기공체조 운동 등이다.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비율이 높고 주민들의 참여가 높은 마을 13군데를 사전 선정해 현재 프로그램 운영 중이며 4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12주간 운영 할 방침이다.
이순영 건강증진팀장은 “중풍은 환자와 보호자에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주는 질환이지만 전조증상만 잘 알고 있어도 충분히 조기발견과 대처가 가능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가 질병에 대한 지식과 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삶을 사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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