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은 서천특산품으로
설 선물은 서천특산품으로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2.12 23:15
  • 호수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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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곡주 인기리 판매 중
서천시장협동조합의 천연조미료 선물세트
서천시장협동조합의 천연조미료 선물세트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서천특산품인 서천김과 한산소곡주가 명절 인기 선물로 손꼽히며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무농약 서래야쌀로 만든 참맛드림 떡국떡 소곡주 선물세트
무농약 서래야쌀로 만든 참맛드림 떡국떡 소곡주 선물세트

 

충남 김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서천 김은 금강과 서해바다가 어우러지는 지점에서 자라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이 풍부해 미국, 태국 등 세계 각지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조미김은 1만 원부터, 마른김은 한 톳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인 한산소곡주는 백제시대부터 이어져오는 전통 방식으로 제조돼 독특한 맛과 깊고 그윽한 향이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현재 1만2000원(750㎖), 2만원(1.5ℓ), 2만2000원(1.8ℓ)에 구매 가능하다. 단맛을 대폭 저감한 옥순당소곡주(010-5094-8267)도 인기가 높다. 기산면 산정리 대봉시 곶감(951-1313), 홍덕마을에서(010-8821-8452) 호박즙, 포도즙, 배즙, 토마토즙도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김과 소곡주는 한시적이 아닌 연중 즐길 수 있어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인기 있는 선물품목으로 구입은 서천군 특산품 판매장(041-953-2289) 등에서 할 수 있다.

설에는 모시송편보다는 모시가래떡과 모시떡국이 인기가 높다. 참맛드림(www.mosiflower.com)에서는 첨가물 제로, 100% 우리쌀로 만든 떡국용 떡 선물세트 한 상자에 1만3000원에 팔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서천시장협동조합(951-0300)에서는 멸치가루, 표고가루, 다시마가루 등 천연조미료 선물세트를 내놓고 있다.

서천산 멸치와 박대, 조기 등은 특화시장, 수협, 영어조합, 서천군특산물 판매장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바른먹거리생산자조합(952-7767) 등에서 취급하고 있다.

산·들·강·바다를 끼고 있는 서천은 예로부터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지역특산품이 많은 고장이다. 설을 맞아 선물용으로 지역 농·수산물을 택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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