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손자에게 사진도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손자에게 사진도 전송할 수 있다”
  • 허정균 기자
  • 승인 2018.02.28 14:17
  • 호수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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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눈높이 정보화 교육 큰 호응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받고 있는 어르신

봄의마을 정보화교육장에서 지난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 눈높이 정보화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 음악듣기, 카카오톡 이용, 사진전송, 컬러링 설정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다.

군이 노년층의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노년층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올해로 80세가 되신 이창석 교육생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통해 가족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전송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올해 농번기 때는 핸드폰으로 음악을 켜놓고 즐겁게 일 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재규 정보통신팀장은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스마트폰은 필수 아이템”이라며 “정보화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소통에 소외되지 않고 더불어 군정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화교육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어려움은 있다. 꺼칠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정확히 터치하는 것도 문제지만 하루 전에 배운 것도 쉽게 잊어먹는다. 이번 어르신 눈높이 정보화교육은 지난 27일까지 운영됐으며 20여명의 노인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규 팀장은 “수요가 있을 때 수시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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