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의원, 의식 잃은 70대 어르신 구해
이준희 의원, 의식 잃은 70대 어르신 구해
  • 고종만 기자
  • 승인 2018.03.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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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의원,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 시행, 박노찬 의원 교통정리 나서
이준희 의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있다.
이준희 의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에게 인공호흡을 실시하고 있다.

 

차에 부딪쳐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A아무개 어르신이 군의원의 심페소생술과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로 생명을 찾았다.

A어르신은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서천특화시장 입구 싱싱마트 앞 횡단보도에서 시장에서 서천중학교 방향으로 진행중인 B아무개씨가 몰던 승용차에 부딪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군의회 이준희 의원이 횡단보도에 사람들이 몰려 있으면서 ‘사람 죽은 것 같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119에 신고한 뒤 동공이 풀려 있는 A어르신에게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번갈아 시행한 결과 A어르신이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이준희 의원은 현재 서천읍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준희 의원은 “현장에 도착헤보니 어르신이 의식이 없고 동공이 풀린 상태여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시행하게 됐고, 어르신이 의식을 되찾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서천장날을 맞아 인사차 서천특화시장을 찾은 박노찬 의원도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교통정리에 나서 제2의 사고예방에 나서기도 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어르신은 병원에 후송된 상태에서도 의식을 잃었다 되찾았다 반복하는 증세를 보였고, 8일 현재 원광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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